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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영화 <원초적 본능>에 출연하기 이전의 사진이다.
샤론 스톤은 10년의 오랜 무명 시절을 겪다가 폴 버호벤의 영화 <원초적 본능>으로 벼락 스타가 되었다.
물론 그 전에 폴 버호벤의 또 다른 작품인 SF영화 <토탈 리콜>에 출연했는데,
그때도 사실 일반적인 여배우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었다.
그 전의 영화들에서도 왜 10년이나 무명을 겪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
샤론 스톤은 매력적이다.
사실 그녀가 뜨기 전 작품들 중에 제대로 된 영화들이 별로 없긴 하다.
10년 동안 운이 나빴다고도 볼수 있겠다.
하지만 워낙에 폴 버호벤이라는 감독이 여배우를 잘 보기도 하고,
여배우의 매력을 잘 살리는 사람인지라...
그녀가 무명 시절의 막바지에 폴 버호벤을 만나게 되어
최고의 스릴러 영화 중 하나인 원초적 본능에 캐스팅되고,
영화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렬한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게 된 것은
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다.
아무리 톱스타가 될 자질이 있다고 해도 그걸 알아봐 줄 사람이 필요한 모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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